전남대 공동연구팀, 착용형 생체전극·위조방지 암호화 기술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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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공동연구팀, 착용형 생체전극·위조방지 암호화 기술개발
인체·환경친화적 장점||"응용분야 확대할 것"
  • 입력 : 2021. 03.30(화) 17:43
  • 양가람 기자
전남대학교 공동연구팀이 인체에 부착해 각종 생체신호를 읽어낼 수 있는 착용형 생체전극과 위조방지용 암호화 기술을 동시에 개발했다. 전남대 제공
전남대학교 공동연구팀이 인체에 부착해 각종 생체신호를 읽어낼 수 있는 착용형 생체전극과 위조방지용 암호화 기술을 동시에 개발했다.

30일 전남대에 따르면 고분자융합소재공학부 박종진 교수는 잉크·인쇄분야 전문기업인 ㈜디어스아이(대표 권주열), ㈜타라유통(대표 이재수)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심박수·관절의 움직임·호흡 측정은 물론 인간의 감정까지도 읽어낼 수 있는 웨어러블 헬스케어 센서를 개발했다.

이는 동시에 카본전극의 기공 크기를 조절하며 바탕의 정보에 빛을 쏘여 반사시키면 미세 기공의 크기가 조절된 빛의 경로로 숨은 정보를 읽어낼 수 있는 위조방지 암호화 기술이기도 하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웨어러블 헬스케어와 위조방지 광학태그에 사용된 카본 전극은 통기성이 좋아 인체에 피부장애 등을 일으키지 않는 인체 친화적인 장점을 지니고 있으며, 토양에서 14시간 안에 생분해 돼 환경오염문제도 유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박종진 교수는 "공동개발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관련 기술을 숙성시키는 동시에 응용분야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