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강좌 결합한 '빛고을 렉쳐콘서트' 시작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문화일반
공연·강좌 결합한 '빛고을 렉쳐콘서트' 시작
광주문화재단, 이달부터 10월까지 총7회 진행||사전 전화접수 통해 선착순 50명만 무료관람 가능
  • 입력 : 2021. 04.01(목) 16:23
  • 박상지 기자

변혁 영화감독

광주문화재단 '2021 빛고을 렉쳐콘서트'가 오는 4월 본격 시작으로 10월까지 매달 둘째주 목요일에 총7회 진행된다. '렉처콘서트'는 공연(Concert)과 예술강좌(Lecture)가 결합돼 일방향 강좌 형식이 아닌 공연·강좌·토론을 결합했다.

'빛고을 렉쳐콘서트'는 지난 2019년도부터 시작해 "입체적이고, 흥미로운 구성으로 관객에게 친숙하게 다가와 이해하기 쉽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2021 빛고을 렉쳐콘서트'는 영화, 국악, 연극, 철학, 무용 등 다양한 장르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렉쳐 콘서트로 오는 8일 오후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변혁 영화감독을 초청해 인문학 강좌 '우리는 왜 드라마를 보는가?' 가 진행된다.

이날 '빛고을 렉쳐콘서트'는 '우리는 왜 드라마를 보는가?' 예술강좌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예정이며, △드라마라는 '허구'에 관심을 갖는 이유 △이야기, 스토리텔링의 이해 △트랜스 미디어 생태계의 프로슈머 등 영화나 드라마를 이해하는 관점에 대해 얘기할 계획이다.

변혁 영화감독은 고려대학교를 졸업한 프랑스 파리1대학 출신의 미학박사로 영화 '인터뷰', '주홍글씨', '상류사회' 등 작품을 각본·감독 했으며, 현재는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렉쳐콘서트'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전화신청(062-670-7926)으로 선착순 50명 관람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장 주변 및 내부의 철저한 방역 실시 및 관람객 전원 방역마스크 착용, 체온체크, 공연방문기록 작성 등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사항을 실천한다.

한편, 지난 '2020 빛고을 렉쳐콘서트'는 장영민 이화여대 명예교수 '오페라의 유령', 사단법인 웃는돌 홍신자 '자유를 찾아 인생 순례의 길에서' 등 대면·비대면 형태로 총 7회 진행됐으며, 관람객 1200여명이 참여했다. '2021 빛고을 렉쳐콘서트' 두 번째 프로그램은 오는 5월 13일 오후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국악인 배일동 씨를 초청해 '판소리에 깃든 우리 문명의 비밀' 에 대해 듣는다.

변혁 영화감독

박상지 기자 sangji.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