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지역 대표 매장 잇따라 입점 '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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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지역 대표 매장 잇따라 입점 '상생'
디저트카페 ‘육각커피’·‘키친205’
  • 입력 : 2021. 04.04(일) 15:17
  • 김은지 기자
광주신세계가 각종 SNS를 통해 알려진 광주·전남 '핫플레이스' 매장을 잇따라 입점시키며 상생을 위한 지역 브랜드 확대 유치에 앞장서고 있다. 디저트카페 '키친205'. 광주신세계 제공
광주신세계가 각종 SNS를 통해 알려진 광주·전남지역 '핫플레이스' 매장을 입점시키는 등 상생을 위한 지역 브랜드 확대 유치에 앞장서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광주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카페 '육각커피'와 함평의 유명 디저트카페 '키친205'가 본관 지하1층 푸드플라자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먼저 광주의 명소 양림동에 위치한 전문 로스터리 카페인 '육각커피'는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양림동 대표 핫플레이스다.

육각커피는 2009년부터 광주 로컬 문화를 기반으로 외식 브랜드를 이끌고 있는 바리F&B에서 오픈한 카페로, 영화배우 김기방의 와이프인 김희경 대표가 운영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2018년 양림동에서 시작된 이곳은 카페 본점이 육거리에 위치해있고, 육감적인 커피라는 뜻이 담겼다. 광주를 기반으로 대중들이 선호하는 맛과 타입의 원두커피를 직접 뽑아 내리는 방식으로 인기를 끌어 불과 3년여 만에 광주신세계에 입점하게 됐다.

대표 메뉴로는 아메리카노와 한번 마시면 헤어 나오기 힘들 정도라는 코코넛커피가 손꼽힌다.

생딸기 케이크로 유명한 함평 대표 카페 '키친205'도 연이어 입점했다. 2012년 4월에 함평에서 시작한 키친205는 사계절 내내 생딸기 디저트를 판매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 서비스에서 관심을 받기 시작했고, 수년째 발길이 끊이지 않는 함평을 대표하는 카페로 자리 잡았다.

광주신세계에서는 함평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키친205의 대표 메뉴인 딸기밭 케이크 1호와 미니, 두 종류만 판매한다.

광주신세계 이동훈 대표는 "호남 쇼핑 1번지 명성에 걸맞게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 브랜드를 발굴하고 키워내는 것이 광주신세계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광주신세계에 입점한 지역 브랜드들이 전국구 브랜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최근 들어 코로나19로 외식이 줄면서 보상심리로 인한 디저트 열풍이 거세지고 있는데, 많은 시민들이 광주신세계에서 만족감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unzy@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