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성 영광군수 민선 7기 공약사업 진도율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80.5%를 넘어선 가운데 대부분 순항하고 있다. 4대 분야 공약사업 45건 중 28건이 완료되고 17건이 계속 사업으로 정상 추진되고 있다.

영광군은 지난 1일 김준성 군수와 사업담당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사업 추진 실적 제고를 목표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 군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 위주로 선정한 현안 사업 90건에 대한 추진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김 군수는 영광군 청년육아 통합지원센터, 칠산타워 주변 관광자원개발사업,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건설, 영광 스포츠센터 건립, 영광 휴게소 하이패스 IC건설, 도시재생 공모 추진 등 군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현장 체감형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사업 담당부서장들은 행정절차 지연 등 동일한 문제로 인해 추진이 지연 중인 사업에 대해선 관련 부서 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성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김 군수는 '농어민 공익수당 제도'를 시행해 농어업이 가진 공익적 기능을 크게 증진시켰다.

지난달 '영광 작은영화관'을 완공함으로써 군민에 휴식과 치유의 문화 공간을 제공했다.

앞서 지난해 4월 '제2정수장 개량사업'이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예산 105억원을 확보함으로써 군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대규모 시설사업의 경우 사업 추진률에 따라 군정에 대한 군민들의 체감도가 크다"며 "민선7기 4년차에 접어드는 올해 각종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김준성 영광 제2정수장과 연암정수장을 방문해 수돗물 생산·공급과정 등을 점검하고 있다. 영광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