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일자리 6000개달성·고용률 72%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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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일자리 6000개달성·고용률 72% 목표
4대 분야 103개 사업 추진||맞춤형 인력양성 적극지원
  • 입력 : 2021. 04.06(화) 15:31
  • 영광=김도윤 기자

영광군이 코로나19 악재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 고용률 72% 달성에 도전한다.

영광군은 최근 확정한 '일자리창출 세부시행계획'에 따라 올해 민간·공공부분 일자리 6000개 창출을 목표로 하는 4대 분야 103개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일자리사업은 '살기 좋고 일하기 좋은 행복 영광 실현'을 비전으로, '재정지원 일자리 확대', '취업지원·고용확대', '맞춤형 인력양성', '민간일자리 창출' 등 4대 분야가 핵심이다.

영광군은 총사업비 419억원을 투입해 목표한 직·간접 일자리 6000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세부 사업별로는 방역일자리사업, 영광사랑상품권 홍보 전문요원 채용,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테마식물원 운영, 물무산 행복숲 정비사업, 공공근로·지역공동체 일자리 등 48개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취업지원과 고용촉진을 위해 영광고용복지센터·청년 일자리카페 운영, 청년 희망플러스 통장, 청년 고용창출 장려금 지원, 산단 근로자 주거지원, 블루잡 청년일자리 지원 등 14개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인력양성도 내실있게 추진한다.

영광군은 드론산업서비스와 연계한 지속가능한 전남형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를 비롯해, 청년 창업농 육성 지원, 지역실업자 직업훈련, 드론전문가 양성 등 취·창업과 연계를 목표로 11개 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민간일자리 창출분야는 도시재생센터 운영, 청년드림 UP 321 프로젝트, 마을기업·사회적 기업 육성, e-모빌리티 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 묘량 농공단지 조성 등 30개 사업을 추진한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촉발된 지역의 어려운 고용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계획한 일자리 창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유지 안정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영광=김도윤 기자 dykim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