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대불하수처리시설 '친환경 에너지단지'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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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영암 대불하수처리시설 '친환경 에너지단지' 탈바꿈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430㎾ 추가설치
  • 입력 : 2021. 04.07(수) 15:27
  • 영암=이병영 기자
대불하수처리장 전경. 영암군 제공
영암군의 대불하수처리시설이 친환경 에너지단지로 재탄생한다.

영암군은 대불공공하수처리시설 유휴부지에 국비 5억원 등 모두 10억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430㎾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가 주관한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프로그램 사업' 공모에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탄소중립프로그램 사업은 그린뉴딜사업 8대 과제 중 하나로 영암군에서는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하수처리시설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발전시설 1.3㎽ 설치해 매년 1억3000만원의 전기료를 절감하고 있다.

올해 설치할 태양광 발전시설을 4월 착공해 9월 완공할 예정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설비 확충으로 에너지비용 절감은 물론 저탄소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자립화에 이바지 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사업을 면밀히 분석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암=이병영 기자 by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