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배수개선 농림사업 선정…국비 193억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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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배수개선 농림사업 선정…국비 193억 원 확보
  • 입력 : 2021. 04.08(목) 14:39
  • 보성=문주현 기자

보성군은 미력면·득량면 간척지 일원이 배수개선사업 신규지구로 확정됐다고 8일 밝혔다.

신규지구로 선정된 2곳은 도개지구와 안심지구이며 확보 사업비 193억 원 전액 국비다. 2024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미력 도개(75㏊)지구는 보성강과 접해있는 저지대로 매년 집중호우 때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이다. 득량 안심지구(192㏊)는 예당 간척농지 하단부로 침수피해가 잦은 곳이다.

보성군은 배수개선사업을 통해 배수펌프장·배수로 설치·매립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어 다행이다"며 "안전한 영농환경 구축으로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조속히 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농경지 침수로 인한 농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남도와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배수개선사업을 건의해왔다.

보성=문주현 기자 jhmu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