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 공사현장서 구리전선 훔친 2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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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목포경찰, 공사현장서 구리전선 훔친 20대 구속
  • 입력 : 2021. 04.11(일) 14:27
  • 목포=정기찬 기자
전남 목포경찰서 전경.
공사현장에서 쉽게 현금화가 가능한 구리전선을 상습적으로 훔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야간 시간대에 목포 일대 공사현장에서 구리전선을 상습적으로 훔친(야간건조물 침입·절도)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목포 내 7개 공사현장에서 19차례에 걸쳐 2500만원 상당의 구리전선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목포경찰 관계자는 "최근 손쉽게 현금화 할 수 있는 구리전선을 노린 유사 범죄가 공사현장 등에서 증가하고 있다"면서 "범죄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무품을 실내에 보관하거나 잠금장치 등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목포=정기찬 기자 gc.j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