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한 병원에서 가전제품 훔친 30대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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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폐업한 병원에서 가전제품 훔친 30대 영장
  • 입력 : 2021. 04.11(일) 14:27
  • 곡성=박철규 기자
곡성경찰서 전경
폐업한 병원에 침입해 가전제품을 훔친 30대 남성이 검거됐다.

11일 곡성경찰서에 따르면 곡성군 모 폐업 요양병원에 침입해 가전제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3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 사이 곡성군 모 폐업 요양병원에 침입해 지인인 30대 남성 B씨와 함께 2차례 걸쳐 387만원 상당의 TV와 컴퓨터 본체 등 가전제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조사 결과 A씨는 공구로 병원 뒷문을 뜯어낸 뒤 병원 내부의 가전제품을 손수레로 옮겼으며 자신의 주거지 생활용품으로 사용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공범인 B씨는 지난달 구속됐으며 경찰은 A씨가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곡성=박철규 기자 cg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