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금정면 임업후계자회 꽃길조성에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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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금정면 임업후계자회 꽃길조성에 구슬땀
  • 입력 : 2021. 04.13(화) 15:21
  • 영암=이병영 기자

영암군 금정면 임업후계자회는 지난 9일 영암과 금정간 도로 주변의 일부 유휴공간을 활용해 페추니아, 꽃양귀비 등 오색 봄꽃을 식재했다.

이번 봄꽃 식재는 아천1리 소공원 인근 지방도 819호선 도로 법면 200m에 임업후계자회 회원들과 마을주민,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페추니아 300본, 개나리 200본과 꽃양귀비를 심고 금계국 씨앗을 파종해 봄부터 가을까지 꽃을 보며 통행할 수 있게 했다.

강대선 영암군임업후계자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각종 행사 취소와 모임 자제 등 비대면 생활이 이어지면서 점점 활기를 잃어가고 있는 상황에 금정면 임업후계자회에서 자체 회의를 통해 자발적으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아름다운 꽃길 조성 봉사에 나서 참으로 흐뭇하다"고 말했다.

이영주 금정면장은 "우리 주민들이 꽃을 보면서 항상 기쁨과 희망을 잃지 않길 바란다"며 "면에서도 소공원과 꽃길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사계절 꽃피는 살기좋은 금정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암 임업후계자회 꽃길조성. 영암군 제공

영암=이병영 기자 by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