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체육계 연이은 낭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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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체육계 연이은 낭보
전남체전 개최지 선정… 골프·역도 등 선전
  • 입력 : 2021. 04.14(수) 15:59
  • 완도=최경철 기자

완도군이 제62회 전남체전 유치와 전국 역도선수권대회 석권에 이어 완도 출신 골프선수 이소미 프로의 KLPGA 개막전 우승까지 겹경사를 맞고 있다.

14일 완도군에 따르면 최근 전남도체육회 이사회에서 오는 2023년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와 2024년 전라남도생활체육 대축전 개최지로 완도군이 최종 선정됐다.

2년 간 대회 개최로 참가 선수와 응원단 등 3만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완도군청 역도실업팀은 최근 강원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2021년 전국 실업역도선수권대회'와 '제69회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 등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일반부 최우수 선수상은 완도군청 소속 이양재 선수가, 최우수 감독상은 서호철 감독이 각각 수상했다.

지난 11일 막을 내린 2021 KLPGA 투어 시즌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는 완도의 딸 이소미 프로가 4라운드 합계 6언더파 282타로 우승했다. 같은 완도 출신의 최경주 프로 키즈로 통하며 통산 2승째를 거뒀다.

신우철 군수는 "완도 체육계에 좋은 소식이 이어져 군민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며 "체육인 지원과 완도군 체육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승 축하 꽃잎세례받는 이소미. 뉴시스

완도=최경철 기자 kyungchul.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