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서가 수난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관내 수난 인명구조 장비함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광주 서부소방서 제공 |
지난해 광주 지역 총 강수량 중 7~8월에 총 강수량의 62%에 달하는 비가 내렸다. 또 광주 지역 곳곳에서 침수 등의 사고로 피해가 발생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서부소방서는 위급 상황 발생 시 원활한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풍암호수공원과 광주천 일대에서 점검을 했다.
△외관의 설명서·표지판 탈색 및 부식 여부 점검 △구명조끼·구명튜브·구명줄 등 적재장비 상태 점검 △타 기관 관리대상 장비함 현황 파악 △장비함 이설·신설 대상 파악 등을 확인했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수난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평소 근처에 있는 장비함의 위치와 적재장비 사용법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해나 기자 mint@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