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빈이 지난 14일 경북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50회 춘계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대회 여중부 100m 결승에서 12초11로 개인신기록을 세우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STN스포츠 중계화면 캡처

전남체중 이은빈(3년)이 제50회 춘계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대회에서 개인신기록과 함께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은빈은 지난 14일 경북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여중부 100m 결승에서 12초11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 오소희(12초44·인화여중)를 0.33초 차이로 따돌렸다.

이은빈의 이날 12초11 기록은 지난해 10월 21일 문체부장관기 제41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12초34를 경신한 개인신기록이다.

광양하이텍고 장수찬(3년)도 같은날 남고부 400m 결승에서 48초83으로 김승호(49초83·대전체고)와 이진영(50초47·심원고)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광주체고 김찬송(1년)은 여고부 100m 허들 결승에서 김솔기(인천체고·14초84)에 이어 15초15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남체고 장세빈(3년)도 여고부 400m 결승에서 59초01의 기록으로 신가영(12초70·경북체고)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전남체고 송수하(1년)는 여고부 1학년 100m 결승에서 12초86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광양백운중(2년) 김종인은 남중부 멀리뛰기 결승에서 6m24를 뛰어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