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가 아니라는 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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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아니라는 감각
  • 입력 : 2021. 04.15(목) 16:22
  • 박상지 기자
혼자가 아니라는 감각

채혜원 | 마티 | 1만5500원

'혼자가 아니라는 감각'은 지난 5년간 페미니스트 그룹 '국제여성공간'에서 일하며 저널리스트로 활동해온 저자가 관찰한 베를린의 모습을 담고 있다. 한 사람의 경험이 베를린의 전부처럼 읽히지 않도록 자신의 감상은 살짝 걷어내고 당사자의 목소리를 더한다. '베를린 국제주의 페미니스트 연합'과 '국제여성공간'에서 활동한 이야기를 서두로, 책은 27꼭지의 젠더 이슈의 현재를 전해준다. 이 책은 저자가 전 세계 곳곳에서 베를린으로 모여든 수많은 여성들에게 받은 가장 큰 선물이자, 이주자로 독일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

박상지 기자 sangji.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