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 대상지로 여수(돌산갓), 해남(고구마), 경북 경산(대추), 경남 밀양(딸기) 등 4개 시·군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공모에 참여한 9개 시·군 중 분야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 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4개 지자체를 선정했다.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은 2014년 3개 지구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작년까지 총 28개소를 선정한 바 있다.
선정된 시·군에는 제조·판매·체험 등 공동인프라 조성과 기술·경영 컨설팅, 포장디자인 개선, 신상품·신서비스 개발, 홍보·마케팅 등 4년간 30억원을 지원한다.
성공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통해 지구발전계획을 수정·보완 후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촌융복합산업지구로 지정 고시한다.
농식품부는 추진실적을 모니터링하고 특화농식품 매출액, 일자리, 방문객, 계약재배율 등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