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청 전경

광주 남구가 '행복한 복지 7979센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동일미래과학고등학교, ㈜더심플, 실로암 미용실, STYLE PC, ㈜더크린, 광명종합설비, 성현종합상사, 우리조명열쇠, 유성종합장식 등 분야별 전문 기술을 가진 주민들이 함께 했다.

행복 동행에 함께하는 교육기관 및 업체는 각각의 전문 기술을 활용해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을 도울 예정이다.

동일미래과학고 학생들은 토탈뷰티과, 전자에너지과, 광전자정보통신과 등 각 학과별 전공을 살려 이·미용 봉사, 전기, 컴퓨터와 관련한 재능 기부 활동에 나선다.

또 전문분야 업체 8곳에서는 집안 정리수납 멘토링 서비스, 메이크업, PC 수리·부품 교체, 실내 살균 소독 및 방역·방제, 수도·보일러·페인트·방수공사, 철물과 공구 등 각종 자재 공급, 전기구 수리, 도배·장판·리모델링 등으로 취약계층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동행업체간 유기적 협력 체계가 구축돼 관내 취약계층 발굴·지원 및 7979센터 운영에 큰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특히 전문가 인력풀 다양화로 7979봉사단의 서비스 품질 향상, 지속적인 협업 추진으로 지역사회 내 나눔과 상생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행복한 복지 7979센터와 동행업체간 유기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복지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행복 동행에 함께해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