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원과 주민들은 바다 환경과 자연 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으며, 강한 바람과 황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해안가로 밀려 온 해양쓰레기 5톤을 수거했다.
이번 정화 활동에 참여한 제8지역 로터리 클럽 봉사단체는 매년마다 해양쓰레기 처리 작업에 참여하는 등 미래의 식량보고인 바다를 지켜 깨끗한 자연 환경을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장흥군은 올해 해안가 쓰레기 처리 비용 예산 10억 원을 확보했다. 청정해역 갯벌생태산업 특구로 지정된 장흥을 깨끗한 바다 청정해역으로 만들기 위해 어업인에게도 해양쓰레기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홍보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깨끗하고 살기 좋은 장흥군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바다 환경 지킴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흥=이영규 기자 yglee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