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빅데이터 'aT 농넷' 사용자 중심 서비스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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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농산물 빅데이터 'aT 농넷' 사용자 중심 서비스 개편
  • 입력 : 2021. 04.20(화) 16:00
  • 혁신도시=노주영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농산물 생산부터 유통·소비까지의 전 과정을 빅데이터 종합정보로 제공하는 '농넷(www.nongnet.or.kr)' 홈페이지가 사용자 중심으로 개편했다.

20일 aT에 따르면 개편된 '농넷 홈페이지'가 사용자 중심의 새로운 서비스 제공을 개시했다.

aT는 이번 농넷 홈페이지 개편에서 '사용자 중심의 데이터 분석 기능', '서비스 대상 품목 확대', '지도에 기반한 다양한 시각화 콘텐츠 제공' 등 사용자 관점에서 디지털 혁신을 이루는 데 중점을 뒀다.

데이터 분석 서비스는 사용자가 시장·법인 등 원하는 기준을 설정하면 가격 등의 수치를 품종·지역별로 시각화한 그래프와 함께 제공한다.

사용자가 직접 시각화 콘텐츠를 비교·분석해 볼 수 있어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정보제공 품목도 기존 5대 채소류 중심에서 전국 공영도매시장에서 거래되는 전체 330여개 품목으로 대상을 크게 확대했다.

검색서비스도 추가해 여러 번 클릭하지 않고도 가격·출하량 등 종합 정보를 품목 검색창 한 번 조회만으로도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자 정보 접근 편리성을 높였다.

이 외 대한민국 지도 기반의 생산·유통 정보제공, 온라인에서 농산물이 검색된 키워드 언급량과 온라인 쇼핑몰 상품 분석 등 고객층에 맞는 다양한 분석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원기 aT 디지털혁신단장은 "농넷은 품목별 생산량, 수출입 물량 등 농산물 분야의 78종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다"며 "단순 정보제공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혁신도시=노주영 기자 juyeong.no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