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코로나19 치료센터' 무상제공…유공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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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한전KPS '코로나19 치료센터' 무상제공…유공표창
  • 입력 : 2021. 04.20(화) 15:59
  • 혁신도시=노주영 기자

한전KPS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와 상생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구현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전KPS는 '2021년 코로나19 대응 유공 표창식'에서 국가적 재난 극복을 위해 적극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한전KPS가 나주시 다도면에 소재한 '인재개발원'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무상 제공한 공로를 인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한전KPS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대유행하기 시작한 지난해 상반기 지역 확산 저지를 위해 광주·전남지역 공기업 중에선 유일하게 자체교육시설인 인재개발원을 '국가급 임시검사·생활치료센터'로 무상 지원했다.

당시 코로나19가 빠른 속도로 지역사회로 확산하고 해외입국자 격리가 시급한 상황에서 선제적 대응을 위해 대규모 병상과 치료센터 확보가 시급한 당면 과제였다.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한전KPS가 선뜻 인재개발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 큰 도움이 됐다.

한전KPS 인재개발원은 격리숙소 87실, 운영자 숙소 6실, 상황실, 사무실용 강의실 등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했다.

입소자들의 안정적인 치료를 위해 정서 안정용 도서 등을 함께 제공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4월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3차례에 걸쳐 1406명의 해외입국자와 코로나19 환자가 한전KPS 생활치료센터에서 건강을 회복해 사회에 복귀할 수 있었다.

한전KPS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국가적 재난 극복에 동참함은 물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혁신도시=노주영 기자 juyeong.no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