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에너지공단 '재생에너지 계통 고충' 소통 창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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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한전·에너지공단 '재생에너지 계통 고충' 소통 창구 만든다
  • 입력 : 2021. 04.20(화) 15:59
  • 혁신도시=노주영 기자

한국전력과 한국에너지공단은 재생에너지 계통 접속과 관련된 사업자들의 고충을 듣기 위한 창구를 새로 만든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부터 '재생에너지 계통 접속 애로사항 접수 채널'을 운영한다.

그간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확대 속도에 비해 계통 용량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실제 지난 2월 누적 기준 계통 접속 대기율은 22%로 집계됐다.

'2050 탄소중립' 등 정부의 정책 방향을 감안하면 충분한 계통 물량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산업부와 관련 유관기관은 '재생에너지 계통 접속 특별 점검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신설된 접수 채널도 점검단 활동 가운데 하나다.

접수 채널은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에 개설되며 전력 계통 연계 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사업자가 직접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해당 의견은 한전에 전달돼 집중 관리된다.

한전 관계자는 "접수된 고충을 포함해 계통 접속 고충 완화를 위한 종합 대응 방안을 정부와 함께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혁신도시=노주영 기자 juyeong.no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