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복지부 '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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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복지부 '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 선정
7월부터 임산부 등 건강관리
  • 입력 : 2021. 05.05(수) 15:06
  • 나주=박송엽 기자

나주시가 출산 및 영유아 가정의 건강한 새 출발을 위한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올 하반기부터 실시한다.

5일 나주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에 선정돼 오는 7월부터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전담간호사, 사회복지사가 임산부와 만 2세 미만의 영유아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담, 영아 발달, 양육교육, 정서적지지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출산 가정에는 8주 이내 전문 간호사가 방문해 산모의 영양·운동·수면 등 산모 건강상태 확인과 수유·육아환경교육, 신생아의 건강발달평가 등 전문상담과 육아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우울감, 스트레스를 경험해 집중관리가 필요한 가정에는 출산 전부터 아기가 24개월이 될 때까지 25회 이상의 전문가 방문을 통해 건강한 양육환경 조성을 돕는다.

나주시보건소엔 서울대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하는 전문교육과정 이수 인력들이 배치된다.

가정 방문 시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도 철저히 할 방침이다.

김영식 나주시 보건소장은 "아동 건강의 시작점인 임신 단계부터 출산, 육아까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박송엽 기자 sypark2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