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농업 경쟁력 강화' 과학영농실증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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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농업 경쟁력 강화' 과학영농실증시험
영농현장 애로사항 해결||
  • 입력 : 2021. 05.06(목) 16:28
  • 진도=백재현 기자
진도군은 영농현장 애로 사항을 해결하고 신농업기술 보급을 위해 과학영농실증 시범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도군은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가 소득 증대와 농업인의 복지증진을 위한 과학영농실증시험을 추진한다.

6일 진도군에 따르면, 영농현장 애로 사항을 해결하고 신농업기술 보급을 위해 과학영농실증 시범포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범포는 농업 현장 애로를 신속히 해결하고 새로운 농업 기술 보급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며, 군 특화품목 발굴과 농업인 현장 교육을 비롯해 유치원, 초·중학생 진로체험과 견학 장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군은 구기자 특화사업 활성화를 위한 신품종 개발 보급과 시설재배 현장기술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노동력 절감을 위해 기계수확이 쉬운 일시 다수확 신품종 개발을 추진 중이다.

진도지역 기후에 맞는 유자, 키위 시설 재배를 비롯 아열대 과수인 파인애플, 레드향, 바나나, 레몬 등 다양한 유망 과수 시설재배 시험포장을 신규로 조성했다.

또 연중 생산 공급이 가능한 미니 단호박, 하미멜론, 포도(샤인머스켓) 등 소비 트렌드에 맞는 소과류 원예‧과수 실증 시험포도 운영과 겨울 출하에 한정된 진도 대파의 연중 생산과 고품질 생산을 위한 시설재배 포장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군은 국비 2억원을 확보해 '스마트농업 테스트 베드 교육장'을 신축하고 스마트 농업의 신속한 현장 확산과 농업인의 과학영농기술 체험 현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학영농 시범포를 농업인 현장 교육장으로 활용하는 등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는 농업인들에게 작목별, 품종별 재배기술 습득과 농가 수준별로 체계적인 실습교육을 지원해 농가의 역량을 강화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도=백재현 기자 jh.bae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