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벼 남는 육묘상자 알선창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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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벼 남는 육묘상자 알선창구' 운영
  • 입력 : 2021. 05.06(목) 16:29
  • 영암=이병영 기자

영암군은 6월26일까지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남거나 부족한 모를 서로 연결해주는 '벼 남는 육묘상자 알선창구'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벼 남는 육묘상자 알선창구'는 육묘 노동력 감소 및 육묘비용 절감을 위해 농가에서 사용하고 남는 모를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농업인상담소에 연락하면 육묘를 실패하거나 모가 부족한 농가와 상호간 연결해 육묘노력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농가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벼 남는 육묘상자 알선창구'는 매년 모내기 시기에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모 판매 및 구입을 희망하는 58농가에 9500상자를 연결했다. 이로인해 육묘비용 25% 정도를 절감하고 농가들이 급할 때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었다.

영암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평년보다 기온변화가 크고, 작년과 달리 주·야간 온도차가 큰 탓에 육묘상에 모잘록병 및 뜸모 발생이 많아지므로 철저한 야간 육묘상 보온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적기에 모내기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벼 남는 육묘상자 알선창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이병영 기자 by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