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시민교회가 지난 4일 서강동주민센터에 두루마리 화장지 200개를 기부했다.여수시 제공

여수 시민교회(담임목사 박권주)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난 4일 서강동주민센터에 250만 원 상당의 두루마리 화장지 200개를 후원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후원품은 여수 시민교회 교인들의 정성 담은 마음을 모아 마련된 것으로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박권주 여수 시민교회 담임목사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가정의 달 의미를 되새기며 교회가 나눔문화 확산의 마중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재봉 서강동장은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시민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따뜻한 마음을 담아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교회는 매년 저소득 자녀들을 위해 장학금 지원 및 명절맞이 취약계층 후원품 전달 등 온정 넘치는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