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정(48·공인노무사) (312/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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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사람들
정화정(48·공인노무사) (312/1000)
  • 입력 : 2021. 05.11(화) 16:22
  • 최동환 기자

광주사람들 정화정(48) 공인노무사

"노무법인 미래 공인노무사 정화정입니다. 공인노무사는 노동자의 임금체불, 부당해고 등 권리구제를 대리하고 있으며 노사 양측의 의뢰를 받아 노무관리를 진단하거나 분쟁을 합리적으로 조정 중재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광주형일자리위원회 분과 위원으로 위촉되어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활동하고 있습니다.

광주 하면 5·18이 가장 먼저 생각납니다. 대학 시절 5월에는 선배들의 희생이 헛되이 되지 않고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라며 시위에 참석했는데, 아직까지 책임자가 처벌되지 않아 안타깝습니다. 광주는 민주주의의 도시로 시민의 정치의식이 높고 다정다감해 살기 좋은 곳이지만, 좋은 일자리가 없어 청년들이 광주를 떠나고 있어 광주형일자리와 같은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이 시급해 보입니다.

요즘엔 산업 안전에 관심이 많습니다. 근로자가 산재보험으로 보호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산업 안전으로 중대 재해를 예방하는 게 더욱 중요합니다. 공인노무사로서 산업재해 전문가이지만 산업 안전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위험성평가전문가 양성과정을 수료하였고, 현재는 산재 예방에 도움이 되고 싶어 산업안전지도사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사직공원 관덕정 활터에서 활을 쏘는 운동도 하고 있습니다. 최근 광주시궁도협회장이 새로 선출되면서 전통과 규정을 위반하여 협회 이사를 임명하고, 관리인을 부당해고하는 등 협회장의 독단으로 관덕정을 운영하겠다고 해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광주 최초의 활터인 관덕정의 전통이 후배 궁도인에게도 이어져 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광주사람들 정화정(48) 공인노무사

광주사람들 정화정(48) 공인노무사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