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건설근로자 권익 신장·복지 확대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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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건설근로자 권익 신장·복지 확대 주력"
건설근로자공제회 광주지사||‘퇴직공제 이행 활성화' 캠페인||“건설업체 인식 개선 등 촉구”
  • 입력 : 2021. 05.16(일) 15:22
  • 박성원 기자 swpark@jnilbo.com
건설근로자공제회 광주지사가 호남·제주권의 대규모 건축공사현장 100여 개소에서 '건설근로자 퇴직공제 이행 활성화' 캠페인을 추진한다. 건설근로자공제회 제공
건설근로자공제회 광주지사가 지역 내 건설(일용)근로자가 퇴직공제금과 함께 다양한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한다.

건설근로자공제회 광주지사는 17일부터 31일까지 '광주 염주주공 주택재건축사업(시공사 ㈜포스코건설, 현장소장 김승경)' 등 호남·제주권의 대규모 건축공사현장 100여 개소에서 '건설근로자 퇴직공제 이행 활성화' 캠페인을 추진한다.

캠페인은 건설근로자의 퇴직공제 인식 개선, 건설업체의 퇴직공제 성실 이행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제회가 발행한 '홍보효과 조사 결과보고서(20년 11월)'에 따르면 건설근로자가 생각하는 공제회 홍보활동 중점 사업은 '퇴직공제(41.5%)', '복지 서비스(30.2%)' 등으로 조사됐다. 또 효과적인 홍보매체는 건설현장(23.5%), 인터넷(20%) 순으로 나타났다.

공제회는 건설근로자를 위한 퇴직공제금 지급 이외에도 복지 서비스, 무료 취업지원, 건설 기능향상훈련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지만, 건설근로자는 건설현장에서 퇴직공제, 복지 서비스에 대한 홍보를 더욱 필요로 한다.

이에 공제회는 광주·전남(70개소), 전북(20개소), 제주(10개소)의 대규모 건축공사 현장 내 근로자의 이동이 잦은 출입구, 안전교육장 등지에 퇴직공제 및 복지 서비스 등 현수막을 게시했다. 또 향후 약 2주 동안 해당 건설현장에서 건설근로자를 대상으로 '건설근로자 퇴직공제 이행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건설근로자공제회 광주지사 이상현 광주지사장은 "퇴직공제 이행활성화 캠페인을 통해 지역 내 더 많은 건설근로자가 퇴직공제, 복지서비스에 대한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지역 건설사가 건설근로자를 위한 퇴직공제제도를 성실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성원 기자 swpark@jnilbo.com sungwo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