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건축사회는 25일 광주시 지체장애인협회에 지체장애인들의 편의시설 확대에 사용해 달라며 300만원을 기부했다. 광주시건축사회 제공

대한건축사협회 광주시건축사회는 25일 광주시 지체장애인협회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지체장애인들의 편의시설 확대에 사용해 달라며 300만원을 기부했다.

이 자리에는 광주건축사회 정인채 회장을 비롯한 이영문, 강형선 부회장과 광주시지체장애인협회 박종필 회장 및 임직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기부금 전달식에 앞서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장애인 등 편의법과 교통약자법에 대한 교육실시와 이해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건축물 설계 및 시공검증업무에 있어서의 상호협력과 양기관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 다양한 부분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정인채 회장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상호발전과 우의를 증진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광주의 건축문화발전과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박종필 회장은 "실질적인 측면에서 업무협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지원해주신 기부금은 우리 장애인협회 및 회원 발전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