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장애인체육회, 신규 장애인선수 발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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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광주장애인체육회, 신규 장애인선수 발굴에 나섰다
조선대생 대상 장애인체육 강습회
  • 입력 : 2021. 06.03(목) 15:24
  • 최동환 기자
조선대 한 장애학생이 3일 조선대 체육관에서 진행된 장애인체육강습회에 참여해 슐런 종목을 체험히고 있다. 광주장애인체육회 제공
광주장애인체육회가 신규 장애인선수 발굴에 나섰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3일 조선대장애인학습지원센터와 함께 장애인선수발굴을 위한 장애인체육강습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선대 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날 강습회에는 조선대 재학중인 6명(시각 3·뇌병변 2·청각 1명)의 장애학생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은 뇌병변 장애인들에게 특화된 '보치아'와 시각장애인 종목인 '슐런'에 대해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로 부터 간단한 규칙을 배우고 종목체험을 진행했다. 참가 학생 가운데 2명은 강습회 종료 후 상담을 통해 휠체어탁구와 골볼 선수 선발 테스트를 받기로 했다.

정은희 조선대 장애인학습지원센터장은 "조선대에는 50여명의 장애학생들이 재학중이고 장애인들과 밀접하게 관계를 맺게 될 특수교육학과도 있다"며 "이번 강습회를 시작으로 많은 학생들이 장애인체육의 매력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