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최대 현안 '구례 홍수참사' 피해규명·보상 앞장"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구례군
"지역 최대 현안 '구례 홍수참사' 피해규명·보상 앞장"
이승옥 구례군의원 거버넌스 공모대회 우수상 수상||이재민 지원정책 건의·추진||인적네트워크 활용 봉사 헌신||남편과 '지리산에 핀…' 출간
  • 입력 : 2021. 06.08(화) 16:13
  • 구례=김상현 기자

이승옥 구례군의원

"지난해 구례 최대 이슈였던 '사상 초유의 홍수 참사'를 맞아 전국 인적네트워크와 거버넌스 시스템을 활용해 맞춤형 봉사와 기부를 이끌어낸 공로가 인정받았다는 게 기쁩니다."

이승옥(재선, 토지·마산·광의·용방·산동면 지역구) 구례군의회 의원이 지난 2일 서울여성플라자 1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1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에서 '지역활력증대 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뒤 밝힌 소감이다.

이 의원은 "거버넌스 지방자치시대에 의미있는 상을 2019년에 이어 수상하게 돼 기쁘다"면서 "사상 초유의 재난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재활에 함께해 준 구례 군민들에게 드리는게 맞다"고 말했다. 그는 "대상의 의미를 엄중하게 받아들여 지방정치 발전과 지역활력 증대에 헌신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지역 최대현안인 수해피해 원인규명과 보상이 하루빨리 이뤄지길 기대하며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민에 대한 지원정책 건의·추진 등 지역 현안을 전향적으로 해결·지원함으로써 지역민심 안정화와 지역사회 활력 증대, 재생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 의원은 군민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건전한 비판과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맞춤형 조례 제·개정으로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헌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1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은 참여와 파트너십을 통한 거버넌스로 성공한 모범·우수 사례 발굴·확산을 통해 유능한 지방 정치인에게 지난 2019년부터 분야별로 성과가 우수한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한편, 이승옥 의원은 남편인 서인덕씨(61)와 함께 '지리산에 핀 천년의 사랑(책과 나무 출판사)'을 발간해 화제다. 생명이 살아 숨쉬는 지리산이라는 자연 속에서 인간의 본질적인 삶의 문제인 생명과 인생, 사랑에 대해 부부가 노래한 시집이다. 누구나 겪는 일상 속 사랑, 그리움, 행복, 감사 등 인간의 삶을 노래한 담백한 수채화로서 함께해 온 부부 시인의 축적된 편린들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이승옥 구례군의원

구례=김상현 기자 is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