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광주디자인진흥원에서 '스타트업 Biz-플라자'에 입주한 청년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디자인진흥원 제공

(재)광주디자인진흥원은 성공적인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해 진흥원 5층에 '스타트업 Biz-플라자'를 마련하고 미취업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스타트업 Biz-플라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바탕으로 사업화를 준비하는 예비창업자의 성공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1인석과 4인석 등 22석 규모의 업무공간에 디자인 정보자료와 소규모 카페 등을 갖췄다.

디자인진흥원은 비즈플라자의 입주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팀 단위 예비창업자 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광주시에 거주하는 만 39세 미만의 청년 예비창업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 가운데 소정의 심사를 거쳐 입주 대상자를 선정한다.

비즈플라자에 입주하는 청년 예비창업자는 내년 2월까지 업무, 통신, 편의시설이 갖춰진 개방형 공간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사업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디자인 △기술 △금융 △마케팅 △지식재산권 등 전문가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유관기관의 창업 지원사업으로 연계 지원도 모색한다.

입주 희망자는 광주디자인진흥원 누리집(www.gdc.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wlgp1522@gdc.or.kr)로 제출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광주디자인진흥원 일자리창출추진단(062-611-512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위성호 광주디자인진흥원장은 "많은 청년 예비창업자들이 자금부족이나 사업화 공간 확보, 사업 아이템 구체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사업공간 임차비 및 유지비 등으로 수백만원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스타트업 Biz-플라자가 예비창업자의 성공 창업에 힘이 되고 청년일자리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