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장현식·박찬호, 5월 이달의 감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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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장현식·박찬호, 5월 이달의 감독상
이정훈은 5월 MVP
  • 입력 : 2021. 06.16(수) 16:14
  • 최동환 기자

KIA 5월 '이달의 감독상'수상자 장현식. KIA타이거즈 제공

KIA타이거즈 투수 장현식과 내야수 박찬호가 구단 후원업체인 Kysco(키스코)가 시상하는 5월 '이달의 감독상'에 선정됐다.

장현식은 5월 중 12경기에 중간계투와 마무리투수로 등판해 11.1이닝 동안 9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4홀드를 기록했다. 시속 150㎞의 빠른 공을 앞세운 대담한 승부로 팀 승리를 지키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박찬호는 5월 중 21경기에 출전, 76타수 22안타(타율 0.841) 12타점 9득점으로 공격 첨병 역할을 했다. 특히 2차례의 결승타를 비롯, 득점권 타율 0.421로 반드시 득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해결사' 능력까지 발휘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시상식은 지난 1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이뤄졌다. 시상금은 50만원이다.

선수단의 팀워크 향상과 팬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5시즌부터 시상하고 있는 '이달의 감독상'은 매달 팀을 위해 희생하며 묵묵하게 공헌한 선수(투수·야수 각 1명)에게 돌아가며, 의류 브랜드 Kysco가 후원한다.

KIA 포수 이정훈은 구단 지정병원인 서울화이트치과가 시상하는 5월 MVP에 선정됐다.

이정훈은 5월 한 달 간 18경기에 출전해 66타수 24안타(2홈런) 10타점 11득점 OPS 0.983을 기록하며 팀 타선의 중심을 잡았다.

최형우의 부상 속에 중심 타선에 자리한 이정훈은 월간 규정타석을 채운 팀 타자 가운데 가장 높은 출루율(0.468)과 장타율(0.515)을 뽐내며 거포로서의 잠재력은 물론 선구안까지 자랑했다.

시상식은 지난 15일 열렸고, 시상금 100만원이 주어졌다.

KIA 5월 '이달의 감독상'수상자 박찬호. KIA타이거즈 제공

KIA 5월 MVP 수상자 이정훈. KIA타이거즈 제공. KIA타이거즈 제공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