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7월1일부터 남악·오룡지구 택시요금 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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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7월1일부터 남악·오룡지구 택시요금 단일화
  • 입력 : 2021. 06.16(수) 17:53
  • 무안=성명준 기자
무안군청사 전경
무안군은 오는 7월1일부터 남악·오룡지구의 택시요금을 단일화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오룡지구는 남악지구와 달리 오룡지구에서 목포시까지 이동할 경우 농어촌요금(기본요금 4000원)에 시외할증 20%가 추가되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컸다.

군은 오룡지구 입주 시기인 지난해 7월부터 택시업계와 10차례 이상 만나 요금단일화를 논의했으나 접점을 찾지 못하다 지난 15일 전격적으로 합의를 이끌었다.

택시업계 대표들은 오룡지구 주민들의 불편 사항에 공감하며 전남의 수도 플랫폼 무안의 이미지에 걸맞게 대승적 차원에서 요금 단일화에 동참키로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합의로 7월1일 이후 오룡지구는 남악지구와 동일하게 기본요금 3300원, 추가요금 134m 당 100원으로 인하된다.

김산 군수는 "택시요금 단일화 합의로 오룡지구 주민들의 요금 부담이 완화될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택시업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무안=성명준 기자 mjs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