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녹동-거문도 항로 쾌속선 운항. 고흥군 제공 |
㈜삼도해운 소속 '퍼스트퀸호'는 여객정원 200명이며 항해속력 25노트의 쾌속 여객선으로 녹동과 거문도를 1일 1회 왕복 운항할 계획이다.
종전 녹동~거문 항로에는 792톤 차도선형 여객선인 '평화페리11호(평화해운㈜)'와 166톤 차도선형 여객선인 '쓰리아일랜드호(㈜삼도해운)'가 운항 중이다. 이번에 투입된 '퍼스트퀸호'가 녹동에서 초도를 거쳐 거문도를 도착하는데 1시간 20분이 걸린다.
이번 쾌속선 운항으로 관광객 및 도서 주민의 이용 편의가 보다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흥군 관계자는 "기존 녹동~거문도 항로를 운항중인 차도선형 여객선 2척을 포함, 추가로 신규 쾌속 여객선 '퍼스트퀸호'가 운항을 개시함에 따라 녹동신항이 명실상부 거문도 여행의 메카로 자리매김 될 것"이라며 "관광객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선우 기자 sunwoo.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