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센터 지역혁신사업 '턴잇 프로젝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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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체 및 기관
광주창조센터 지역혁신사업 '턴잇 프로젝트' 눈길
4기 3개 업체와 파트너 협약식||‘기업 육성’ 주제 혁신 프로그램||지역과 성장 비즈니스 모델 발굴||"파트너십 협약 통해 건강한 변화”
  • 입력 : 2021. 06.22(화) 16:50
  • 박간재 기자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하상용)는 22일 서구 양동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회의실에서 '2021 턴잇 프로젝트-혁신파트너 협약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
지역에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이끌어 내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하상용)가 22일 광주시 서구 양동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회의실에서 '2021 턴잇 프로젝트-혁신파트너 협약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시행 중인 지역혁신모델 지원사업인 '턴잇프로젝트'는 '광주변화의 스위치를 켜다'는 의미이며 기업육성이라는 공통 주제를 참신하고 색다른 시각에서 바라보고 접근한 혁신 프로그램이다. 올해 3개 업체를 비롯해 지난해 5개 업체, 2019년 7개 업체, 2018년 5개 업체 등 15개 업체를 지원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4년차인 이번 사업은 올해 15개사 지원을 비롯해 17개 소셜벤처를 지원했으며 70여억원(평균 4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으며 지자체 협업 시범서비스 3건, 민간협업 6건을 성사시켰다. 지역민들이 '여기로' '오늘의 분리수거' 두 업체 서비스 이용횟수가 2만2000건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행사는 올 신규 혁신파트너 턴잇 4기와 전년도 턴잇 1~3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역내 혁신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선정된 3개 업체는 △주식회사 자버(청소년 노동자의 노동 기본권을 보호하는 전자계약서비스) △㈜실비아헬스(스마트 플랫폼을 활용한 광주 고령시민 삶의 질 향상, 치매예방 및 치매증상완화 훈련 서비스) △㈜모람플랫폼(지역민이 편하게 예술공방 클래스와 접하고 공예작가가 지역민과 소통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 등이다.

이 3개 업체는 올해부터 3년간 광주에서 활동하며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민간투자유치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높이며 스타트업 인큐베이터로서 새 가능성을 시험할 예정이다.

지난 1~3기 업체들의 광주지역 활동 성과도 눈길을 끈다.

5개 업체가 선정된 2018년 1기 기업인 '지금여기(대표 김진경)'는 광주센터의 지원으로 1호 업무협약을 맺은 업체다. 대형폐기물 간편배출 앱서비스 업체로 광역지자체 처음으로 대형폐기물배출 표준서비스 업체로 지정됐다. 찾아가는 이동형 메이커페이스 교육·체험서비스 업체인 다이버스큐브, 공유주차 서비스와 주차장 정보제공 서비스 업체인 ㈜모두컴퍼니, 산후조리 영양관리 서비스 업체인 ㈜유티인프라 키니케어, 디자인 비즈니스 e커머스플랫폼 ㈜아이티플러스 스타일픽도 지역에 정착하며 편의를 제공했다.

2019년 2기업체인 7곳은 △곳장(스몰브랜드 지원 플리마켓 플랫폼) △나스크주식회사 아이케어(안전한 어린이 통학환경 위한 IOT 기반 통학관리 서비스) △모먼트민 단지이모(가사도우미 매칭 서비스) △오이스터에이블 오늘의 분리수거(리워드형 재생자원 분리배출 플랫폼) △디스에이블드 하티즘(발달장애 예술인 지원 매니지먼트 서비스) △주식회사 씨엔(재생자원시대 중비하는 시민인식제고 교육 프로그램) △파란자몽 플랫(장애인·이동약자 편의시설정보 공유 플랫폼) 등이다.

지난해 선정된 5개 업체도 지역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며 스타트업체로 자리매김 됐다.

5개 업체는 △㈜헤세드릿지(사내복지 배달 서비스 △㈜리하베스트(버려지는 자원인 푸드 업사이클링 서비스) △㈜위나인(손해사정지원 서비스) △별따러 가자(이륜차 배달문화 바꾸는 주행관리 서비스) △쓰리제이(비대면 성건강 관리 서비스) 등이다. ㈜리하베스트는 OB맥주와 맥주부산물 공급협약을 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상용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지역의 사회문제 해결 솔루션을 가진 소셜벤처기업이 광주에서 첫 출발을 알리는 것도 의미가 있다"며 "혁신센터간 파트너십 협약을 통해 펼치는 혁신활동이 지역에 정착돼 건강한 변화를 이끌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박간재 기자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