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참여숲 조성사업은 숲속의 전남 활성화를 위해 전남도에서 매년 공모를 통해 주민들이나 단체에서 직접 나무를 심고 유지관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아름다운 숲 조성으로 생활환경개선과 주민참여 나무심기 문화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순천시에서 2020년에 천만그루나무심기 시민운동본부에서 공모사업를 신청해 선정됐다.
이번에 나무를 식재한 강변로 주민참여숲은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생태공원을 연결하는 PRT 교량 하부 자투리 공간에 은목서 등 11종 약 2천본을 식재하여 아름다운 숲을 조성하는 것으로 순천시 천만그루나무심기 시민운동본부 운영위원 등 약 30명이 참석하여 직접 나무심기에 참여했다.
순천시 천만그루 나무심기 시민운동본부는 숲돌보미 협약 체결을 통해 비료주기, 제초작업 등 매년 지속적으로 주민 참여숲을 관리할 계획이며, 순천시에서도 숲돌보미 활동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시민과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과 단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박기현 기자 kh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