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영업제한 탓 '홈술' 확산에 와인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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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영업제한 탓 '홈술' 확산에 와인 인기몰이
롯데백화점 매출 전년비 15%↑||광주점·아울렛 수완점 할인행사||2000여종 30~80% 싸게 판매
  • 입력 : 2021. 06.23(수) 10:38
  • 김은지 기자
롯데백화점 광주점과 아울렛수완점이 24일부터 상반기 최대 규모의 와인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지하1층 와인매장에서는 롯데백화점 단독으로 국내 첫 출시한 '파티엔테 싱글빈야드 4종'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식당·주점 등지의 영업제한 탓에 '홈술' 문화가 확산되면서 와인 에 대한 인기가 치솟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과 아울렛수완점이 고객 수요를 반영해 24일부터 상반기 최대 규모의 와인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2000여 종의 전 세계 와인을 30~8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실외 활동이 위축된 지난해 와인 매출은 2019년에 비해 15% 늘었다. 이는 집에서 즐기는 '홈술' 트렌드가 식당 영업제한 등으로 인해 하나의 문화로 정착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들어 롯데백화점 광주점의 1~5월 와인 매출은 전년 동기간에 비해 43% 이상 크게 증가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홈술' 문화와 더불어 올해는 차박을 비롯한 캠핑이 폭발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와인이 더욱 대중화되어 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에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24일부터 상반기 최대 물량 규모로 '와인박람회'를 개최, 인기 와인을 최대 80%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상반기에 인기를 끌었던 와인들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행사 상품은 주로 1~3만원대 와인으로, 롯데주류의 '홉노브 피노누아', 금양의 '신퀀타 꼴레지오네', 나라셀라의 '롱반 멀롯' 등이 대표적이다.

나라셀라 매장에서는 유서 깊은 역사와 아름다움을 인정받은 미국 문화 유적지 '파니엔테' 와이너리에서 국내 첫 출시한 '파니엔테 싱글빈야드 4종' 을 롯데 단독 한정수량으로 선보인다.

또한 아영주류에서는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인 '제임스서클링'이 50$ 이하 베스트 벨류 중 최고의 와인으로 선택한 '마틴레이 3종'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판매한다.

롯데아울렛수완점에서는 25일부터 30일까지 개점 최초로 '와인장터'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에는 프랑스 내추럴 와인인 '나테라 루즈&블랑'을 1만2000원에 만나 볼 수 있으며, 다양한 전 세계 와인들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홍주형 주류 바이어는 "커져 가는 와인 열풍 속에 상반기에 사랑받고 인기 있었던 와인들과 국내 첫 출시 와인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면서 "여름휴가를 앞두고 와인 구매를 고려하셨다면 지금이 합리적으로 구매하실 수 있는 최적기"라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unzy@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