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익스프레스, 카카오모빌리티와 '셔틀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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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익스프레스, 카카오모빌리티와 '셔틀 서비스'
이동·호출 연계·자율주행 셔틀||버스 기반 신규사업 역량 강화
  • 입력 : 2021. 06.23(수) 11:28
  • 곽지혜 기자
22일 박세진 금호익스프레스 상무(왼쪽)와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이 '셔틀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후 사진을 찍고 있다. 금호고속 제공
금호익스프레스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새로운 이동 수요 모색을 위한 '셔틀 서비스 업무 협약'을 22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 셔틀 서비스 강화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버스를 기반으로 한 신규 사업개발을 위한 중장기적 계획으로 양사의 역량을 총동원한다는 방침이다.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는 △스포츠, 축제, 문화 행사를 위한 셔틀 이동 서비스 △기업 회원·임직원을 위한 B2B형 통근셔틀 서비스 등을 실시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터미널 공간 기반 사업 협력 △해외 시장의 버스 및 택시 호출 서비스 연계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에 대한 협력 기회 등을 모색해 나갈 전망이다.

박세진 금호익스프레스 신규사업부문장은 "전통적인 운송업계와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사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신규 이동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이동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궁극적으로 운송업계 전체 이동 시장수요를 증대시키겠다"고 밝혔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총괄 부사장은 "이미 완성된 서비스형 미디어 플랫폼인 카카오 T에서 버스를 활용한 서비스 확대는 모든 이동 수요를 공백 없이 충족시킨다는 비전을 실현하는 또 하나의 축이 될 것"이라며 "모빌리티 기술, 이동 데이터, 플랫폼 운영 노하우 등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