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女스쿼시, 회장배 금빛 스트로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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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전남도청 女스쿼시, 회장배 금빛 스트로크
결승서 대구시청 2-1 제압||양연수는 개인전 준우승
  • 입력 : 2021. 07.04(일) 15:47
  • 최동환 기자
제5회 회장배 전국 실업스쿼시 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전남도청 여자스쿼시팀. 왼쪽부터 김영재 감독, 양연수, 박은옥, 이영욱 선수.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도청 여자 스쿼시팀이 제5회 회장배 전국 실업스쿼시 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금빛 스트로크를 날렸다.

박은옥·양연수·이영욱이 출전한 전남도청 스쿼시팀은 지난 2일 경북 김천에서 끝난 대회 여일부 단체전 결승에서 대구시청을 2-1로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남도청은 첫 경기인 16강에서 충남을 2-1로, 8강에서 경남을 3-0으로, 준결승에서 전북을 2-1로 연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대구시청의 안은찬·김가람·서효주 조를 힘겨운 승부 끝에 2-1로 꺾었다.

양연수는 개인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양연수는 16강에서 김가혜(광주시청)를 2-0, 8강에서 김아현(전북)을 2-0, 준결승에서 이지현(대전)을 2-1로 차례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선 허민경(경남)에게 1-2(10-12 11-6 8-11)로 아쉽게 패하면서 준우승에 만족했다.

김영재 전남도청 스쿼시팀 감독은 "더운 날씨 속에서도 선수들이 잘 따라와준 덕분에 준비를 많이해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며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말했다.

진승우·오민재·오성학이 나선 광주시체육회 스쿼시팀은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광주는 첫 경기인 16강에서 경북을 3-0으로 꺾은 뒤 8강 상대 전남의 길재호, 김동우, 김성태 조를 2-1로 물리치고 4강에 올랐다. 그러나 부산시청에 2-0으로 패하면서 3위에 만족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