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다시 장맛비…광주·전남 최고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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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다시 장맛비…광주·전남 최고 20㎜
  • 입력 : 2021. 07.04(일) 17:33
  • 도선인 기자
장마 자료사진. 뉴시스
지난 주말 장마 영향권에 접어들었던 광주·전남지역 모두 호우 특보가 해제됐다. 다만 5일 다시 제주도와 일부 남해안 지역에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4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여수와 거문도·초도에 내려진 호우주의보와 흑산도·홍도 등의 강풍주의보, 전남남부서해앞바다·전남중부서해앞바다·전남북부서해앞바다의 풍랑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

강수량은 자정부터 이날 오후 1시 기준 완도 보길도 132㎜를 최고로 장흥 관산 122㎜, 보성 97㎜, 순천 74.5㎜, 광양 백운산 93.5㎜, 목포 45.3㎜ 광주 광산구 44㎜를 기록했다.

장맛비는 5일 오전 다시 시작돼 전남 남해안 10~50㎜, 광주·전남 내륙지역 5~20㎜로 관측된다. 남부지방 기온은 전날보다 기온이 조금 올라 30도를 넘는 곳도 있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밤새 내린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졌으며 계곡물이 상승하고 도로도 미끄럽다"며 "안전사고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