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예약제"…영광군, 해수욕장 잇달아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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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예약제"…영광군, 해수욕장 잇달아 개장
  • 입력 : 2021. 07.11(일) 15:17
  • 영광=김도윤 기자
영광 송이도 몽돌해변
"꼭 사전 예약제 시스템을 이용해 등록 후 방문해 주세요."

영광군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9일 가마미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오는 17일 송이도 해수욕장을 잇달아 개장한다고 11 밝혔다.

가마미와 송이도 해수욕장은 코로나19 선제적 예방·차단을 위해 입장 시 사전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안심콜을 통한 방문자 등록, 손목밴드 착용 등을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개장 기간 동안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방문 예약은 포털사이트 네이버 '사전 예약시스템'을 이용하면 된다.

지난해부터 도입한 해수욕장 예약제는 이용객 혼잡도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어 특정 해수욕장으로 몰리는 이용객을 사전에 분산시킬 수 있다.

영광군은 코로나19 방역 강화에 이어 올해 해수욕장 운영의 최우선 목표를 '안전'에 두고 있다.

해양경찰서, 소방서, 경찰서, 민간구조요원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해수욕장 이용객 안전을 위한 조치를 강화하고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광=김도윤 기자 dykim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