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방지를 위해 이장단과 연계한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함평군은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방지를 위해 이장단과 연계한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마을 담당 공무원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1000여 명을 넘어서는 등 4차 대유행이 본격화 될 조짐에 따른 선재적 조치이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마을 이장단과 연계한 마을 담당 공무원을 지정·운영하며, 수도권 방문자를 실시간 파악 하는 등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단속·점검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던 보건소 선별진료소도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함평버스터미널 등 다중밀집 장소에 인력을 배치해 타 지역 방문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참여를 독려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여름휴가철 관광객 증가로 인한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자 한다"며 "수도권 방문자 등 관련 접촉자들을 전수 조사할 예정이니 주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