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산업진흥회, 광융합기술 전담기관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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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한국광산업진흥회, 광융합기술 전담기관 역할 '톡톡'
국내외 마케팅 등 기업 지원 성과||수출상담회 등 44만불 수출계약||8월 '국제 광융합 비즈니스 페어'||“중소·중견기업 동반 성장 모색”
  • 입력 : 2021. 07.15(목) 15:02
  • 곽지혜 기자
한국광산업진흥회 전경.
광융합기술 진흥 전담기관인 한국광산업진흥회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국내 광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실시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광산업진흥회는 코로나 등으로 비대면 마케팅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SPIE 2021, 전기산업엑스포 등 국내외 온오프라인 전시회 참가와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운영 및 광융합기업 대상 해외수출물류비 120건 지원을 통해 총 44만불의 상담 및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이와 함께 글로벌 보급 지원사업을 통해서는 신제품 확보에 필요한 공동브랜드 인증 취득 및 광융합 시험검사, 성과확산 마케팅 지원 등 총 88개사를 대상으로 4억5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원하고 있다.

특히 광융합 기술개발 촉진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기술사업화패키지, 시제품제작, 제품 고급화, 특허, 제품 디자인 등 광관련 기업 44개사에 3억3800만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해당 사업은 평균 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광산업진흥회는 올해 하반기 광융합산업의 신기술 및 신사업에 대한 미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2021국제 광융합 비즈니스 페어' 전시회를 실시해 광 관련 기업의 해외수출 판로 확대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2021국제 광융합 비즈니스 페어'는 오는 8월25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110개 기업, 10개 기관, 160개 부스 규모로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올해는 코로나19 방역 기준에 맞춰 온·오프라인으로 기업들의 제품홍보를 통해 매출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매력을 갖춘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89개사, 6개 기관의 참여가 확정됐고, 코로나로 인해 해외 전시회와 수출상담회 참가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들이 많은 만큼 더 많은 기업의 호응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아울러 오는 11월에는 수출 상담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광주에서 광융합산업 로드쇼를 개최, 광융합산업에 관한 신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프로젝트 진출을 희망하는 광융합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광융합제품 해외시범설치 지원사업 수요조사에서도 총 37건 중 추진 가능성 높은 8건의 프로젝트를 발굴해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조용진 한국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들이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중소·중견 기업과 함께 동반성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국회 및 정부에 적극적인 건의를 통해 광융합기술 진흥 전담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