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주인인 진정한 지방정부 실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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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시민이 주인인 진정한 지방정부 실현할 것"
●서대석 서구청장, 민선7기 3주년 소회||사람 중심 자치·복지·건강 구현||코로나19 위기 극복… 방역 총력
  • 입력 : 2021. 07.21(수) 11:10
  • 김해나 기자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이 민선 7기 3년 소회를 밝혔다.

지난 3년간 광주 서구는 자치·복지·건강 공동체 구현에 온 힘을 기울였다. 그 결과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5년 연속 전국 최다 우수사례 선정이라는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서구는 복지분야에서도 정부 선도사업인 지역사회통합돌봄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또 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동별 건강지도 제작 등 건강공동체의 기반도 구축하고 있다.

서 청장은 취임 초부터 '동 정부 수준의 완전한 주민자치 실현'을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사람 중심 구정을 추진해 왔다.

동별 주민총회, 학교별 마을총회, 동장 주민추천제 등 주민 참여를 통한 직접 민주주의 기반을 차근차근 다졌다.

서 청장은 또 '사람답게 사는 서구'를 만들기 위해 민선 1기 때부터 쌓아 온 서구만의 복지노하우를 바탕으로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역사회통합돌봄 선도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지역사회통합돌봄은 노인, 장애인, 정신질환자 등 돌봄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살던 곳에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돌봄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킨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다.

아울러 서구는 민선 7기 3년째에 접어들어 인공지능을 활용한 AI 돌봄서비스를 도입했다.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어르신 돌봄 수요의 증가,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비대면 서비스의 필요성과 4차 산업혁명의 발달 등이 계기가 됐다.

서구는 코로나19 방역 부분에서도 노력하고 있다.

작년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역학조사 전담 3개 팀을 긴급 구성, 빠르고 정확한 역학조사로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 방역팀의 직영 운영으로 확산 방지에 효과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다.

이밖에도 △서구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스타트업센터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 운영 △2045 탄소중립도시 선포로 기후변화에 대처 △건강공동체 기반 구축 등 여러 분야에서 서구민을 위해 힘쓰고 있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지난 3년 중 절반을 코로나19에 맞서 대응해 왔으며, 남은 1년도 코로나19와 함께 해야 될 상황이다"며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완전한 주민자치 구현, 서구형 통합복지모델 완성, 건강 서구를 위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해나 기자 mint@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