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 창업동아리 육성 결실…창의적 인재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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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대 창업동아리 육성 결실…창의적 인재로 성장
호텔관광과 S.I.T ‘산학연 상생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우수 팀에 뽑혀
  • 입력 : 2021. 07.19(월) 13:55
  • 노병하 기자

동강대 호텔관광과 창업동아리 S.I.T가 올 상반기 한국광기술원에서 실시한 '2021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산‧학‧연 상생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에서 발표하고 있다.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가 외부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지난 2015년부터 육성중인 창업동아리 육성에 결실을 맺고 있다.

19일 동강대에 따르면 호텔관광과 창업동아리 S.I.T(Special Interest Tourism)는 올 상반기 한국광기술원에서 실시한 '2021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산‧학‧연 상생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에서 우수 5개 팀에 선발됐다.

'산‧학‧연 상생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는 기업과 학생, 교수가 함께 참여해 창의‧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실현 가능한 아이템으로 개발하는 역량을 키우고 청년층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용노동부와 광주북구 주최, 한국광기술원 주관으로 지난 3월부터 6월초 까지 참가 팀을 모집해 평가가 진행됐다. 아이템의 기획성, 창의성, 기술성, 프로젝트 부합성, 사업화 등을 평가해 우수 5개 팀을 선발했다.

우수 평가를 받은 S.I.T는 7~8월 시제품 제작 비용 및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받고 9월 2차 평가를 통해 시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동강대는 이번 외부 경진대회를 통해 교내 창업동아리 육성 사업의 효과를 또 한 번 입증했다.

동강대는 지난 2015년부터 창업동아리 지원 사업을 펼치며 올해까지 70여 개의 팀을 적극 뒷받침했다.

호텔관광과 학생들로 구성된 S.I.T의 경우 창업아이템 경진대회에 꾸준히 참여하며 독특한 아이디어로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창업지원단에서 지원하는 아이템 개발비, 전문가 멘토링, 예비 CEO들의 견문을 넓히기 위한 현장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실력을 키웠다. 지난해 12월에는 수박 포장용 박스 아이템으로 특허등록도 받았다.

S.I.T를 지도한 김관용 교수는 "학생들이 교내외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사회 트렌드를 이끄는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h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