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대나무신산업, 전남 유일 지역균형 뉴딜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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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담양 대나무신산업, 전남 유일 지역균형 뉴딜 우수
전국 252개 사업 중 최종 선정||대나무산업 기술개발 등 추진||대나무산업 허브 만들어갈 것
  • 입력 : 2021. 07.19(월) 15:14
  • 담양=이영수 기자
담양 대나무신산업
담양 대나무신산업이 전남에서 유일하게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에 선정됐다.

담양군은 19일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균형 뉴딜사업 공모에서 '대나무 R&D 기반 구축 및 녹색환경 전환사업'으로 전국 252개 신청 사업 중 전남에서 유일하게 우수 평가를 받아 최종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3월24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 공모에 전국 161개 지자체가 252건의 사업을 제출했으며, 1차 서면심사와 2차 온라인 국민투표, 전문가와 시도대표단 심사를 통해 최종 15개 사업이 선정됐다.

담양군이 제출한 사업은 2023년까지 총 사업비 15억원을 투자, 연구개발 신설을 통한 대나무 연구시설과 인력 확충, 기후변화 대응식물로서 다양한 대나무 자원 확보,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대나무산업 기술개발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최형식 군수는 "기후 변화 대응식물인 대나무는 앞으로 미래 산업의 핵심으로 주목받을 것"이라며 "담양이 전 세계의 대나무신산업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이영수 기자 yslee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