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공립요양원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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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공립요양원 건립' 추진
2023년 초 개원 목표
  • 입력 : 2021. 07.25(일) 14:50
  • 영광=김도윤 기자
공립요양원 신축부지 점검 나선 김준성 영광군수
영광군이 노인 돌봄 복지를 강화하고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2023년 초 개원을 목표로 공립요양원 건립을 추진 중이다.

영광군은 김준성 군수가 지난 이틀 간 '영광군 공립요양원' 신축 부지 확보를 위한 현장 점검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가족구조 변화와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치매 국가책임제' 일환으로 추진된다.

환자와 보호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장기요양시설 확충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 중이다.

최근 현장 점검에 나선 김 군수는 시설 부지 타당성과 접근 용이성, 주변 환경, 지역주민과의 이해관계 등을 다각도로 검토한 후 원활한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공립요양원 건립에는 총 사업비 47억원이 투입되는 가운데 앞서 영광군이 35억원을 국비로 확보했다.

규모는 연면적 2466㎡, 2층 건물 1개동에 주간 70명·야간 40명 등 총 11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치매노인을 위한 전문화된 장기요양 인프라 제공을 통해 환자 본인은 물론 보호자의 경제·정서적 부담을 획기적으로 덜어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김도윤 기자 dykim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