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인적자원개발위 '찾아가는 직업훈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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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광주인적자원개발위 '찾아가는 직업훈련' 시작
국민내일배움카드 특화훈련||고용위기업종 필요 훈련 발굴||1인당 300만~500만원 지원||“이·전직 희망자에 도움 되길”
  • 입력 : 2021. 07.26(월) 16:25
  • 박성원 기자 swpark@jnilbo.com
광주상공회의소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28일부터 '찾아가는 직업훈련-국민내일배움카드 특화훈련'의 첫 번째 훈련과정을 실시한다.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광주인자위)는 광주지역 산업계 중심의 인력양성을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기구로 광주상공회의소 최종만 상근부회장, 광주시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광주인자위는 올해 신규사업인 '찾아가는 직업훈련'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광주지역 훈련공급 사업을 추가로 수행하게 됐다.

이번에 시작하는 '찾아가는 직업훈련-국민내일배움카드 특화훈련'은 고용위기지역, 특별지원업종 등 지역·산업별 현안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있는 광주인자위를 주체로 훈련수요자가 고용유지 및 이‧전직 등에 실질적으로 필요하다고 희망하는 훈련을 수시로 발굴하고, 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국민내일배움카드제도를 활용해 맞춤형 훈련과정을 개설하는 사업이다.

국민내일배움카드제도는 훈련을 원하는 사업주, 근로자, 실업자가 고용센터를 통해 1인당 300만~500만원에 이르는 훈련비를 카드로 지급받고 원하는 훈련기관에 등록해 선불카드처럼 사용하며 훈련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이번에 광주인자위에서 실시하는 '찾아가는 직업훈련-국민내일배움카드 특화훈련'은 기존 혜택에 추가로 훈련과정에 참여하는 훈련생의 경우 1회에 한해 자기부담금(훈련비의 40%정도)을 면제받을 수 있다.

28일 실시하는 THE국제직업전문학교의 '소상공인 1인미디어 커머스창업(궂즈디자인, 유튜브)' 과정은 고용위기산업분야 종사자 및 경영위기업종의 자영업자나 신규 구직자들 대상으로 SNS마케팅 능력을 함양시켜 창업을 촉진하고, 경제활동 및 수익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1인 미디어 커머스 기술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이외에도 제일전기학원의 '전기안전관리자 실무 양성과정' 등 7개 기관에서 13개 과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종만 공동위원장은 "찾아가는 직업훈련의 취지에 맞게 광주지역의 구직자, 이·전직 희망자, 취약계층들에게 꼭 필요한 훈련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광주인자위의 다양한 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광주지역 고용률을 높이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사업문의는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062-350-5827)로 하면 된다.

박성원 기자 swpark@jnilbo.com sungwo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