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역산업과 AI반도체 만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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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지역산업과 AI반도체 만남' 성료
시,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등 5개 기관 mou
  • 입력 : 2021. 07.27(화) 16:03
  • 박수진 기자

광주시는 27일 하남산단에 위치한 ㈜위니아전자 본사에서 '지역산업과 AI반도체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1년 국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총 2건의 AI반도체 사업 설명, 특강, 업무협약 등을 진행했다.

AI반도체 전문가인 최기영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은 '인공지능반도체, 패러다임 변화의 중심'을 주제로 한 특강이 개최됐다.

이어 광주시와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지능정보산업협회,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 한국공기산업진흥회 등 5개 기관은 인공지능반도체 산업육성을 위한 기술개발 및 기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AI반도체 공동기술개발 및 연구 인프라 구축, 상용화 및 사업화 기반 구축, 기업지원 등 AI반도체 산업 육성에 협력키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에서 활용될 국산 AI반도체 관련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AI반도체인 SK텔레콤(주)의 사피온 X220과 국내외 35개의 특허를 보유한 영상처리 기반 AI반도체 팹리스 ㈜아이닉스의 EN675 제품을 소개했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 ㈜NH네트웍스(이근신 대표)는 ㈜아이닉스의 국산 AI반도체를 적용한 지능형CCTV를 소개하고 광주에서 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해 프리미엄 제품으로 생산‧판매하고 있는 성과를 보고하기도 했다.

이용섭 시장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반도체가 국가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핵심 분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는 시대를 선도해 온 우리 광주에게 또 한 번의 기회이다"면서 "광주는 AI기술과 융합한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스마트가전, 미래형 자동차 등 신산업 분야에 국산 AI반도체 상용화를 지원하는 국가 인프라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suji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