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녹차 군수품질인증 심의회 |
이번 인증 평가에는 지역 내 30개 차(茶) 제조가공업체 37개의 제품이 출품됐다.
심의회는 보성녹차 군수품질인증 품평 전문가 10명이 진행했다. 심의는 차의 외형·찻물색·향·맛·우려낸 잎의 모양 등 다섯 가지 항목에 대한 오감 관능 평가로 이뤄진다.
100점 만점 중 85점 이상을 획득해야 심의를 통과할 수 있다. 심의를 통과하면 품질 인증서를 교부받고 인증 상표를 부착해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올해로 13년째를 맞는 군수품질인증제는 보성에서 생산된 녹차만을 대상으로 한다.
보성녹차 군수품질인증 심의위원회 위원장인 박우육 부군수는 "명품 보성녹차의 품질을 유지를 위해 책임감을 갖고 사후 품질관리와 기술 개발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성=문주현 기자 jhmu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