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첨단 스마트그린산단, 고급인력 양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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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광주첨단 스마트그린산단, 고급인력 양성 나선다
2년 간 국비 80억원 지원||현장기자재·실습공간 확보
  • 입력 : 2021. 07.29(목) 16:34
  • 곽지혜 기자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은 지난 28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 사업계획 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광주첨단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제공
광주첨단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이 스마트 제조혁신 핵심인력 육성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29일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은 전날 오전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 사업계획 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황상현 광주첨단스마트그린사업단장과 광주첨단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 사업 총괄책임자인 양승학 호남대학교 교수 등 사업 책임자와 관련 담당자들이 참석해 효과적인 사업수행과 핵심 성과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광주첨단산단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사업은 올해부터 2년간 국비 80억원이 지원되는 인력 육성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 공모를 통해 광주과학기술원과 전남대학교, 조선대학교를 참여기관으로 한 호남대학교(주관)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호남대학교 컨소시엄은 광주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스마트 제조혁신 교육플랫폼 구축을 비전으로 재직자와 졸업예정자,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스마트제조 교육을 실시한다.

해당 교육과정을 통해 2년간 교육수료 1222명, 산학협력프로젝트 운영 40건, 고용 및 취업 연계 64명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남대학교는 교내 IT스퀘어에 스마트 제조기술혁신센터를 설립해 스마트 제조능력 향상교육과 산학협력 전용공간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현장 수요를 기반으로 한 재직자 교육이 실시된다.

또 광주과학기술원은 스마트제조 전문가 교육을 진행, 전문가와 지역 기업인이 함께 참여하는 리빙랩을 통해 산학협력프로젝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대학교는 실제 기업현장에서 활용되는 스마트제조 전문장비 및 기자재를 구축해 현장적응형 전문 교육을 실행할 예정이다.

조선대학교는 전용 실습공간을 확보하고 지역 내 기계부품산업 관련 현장 기술 습득 및 미래형 자동차부품 설계교육을 실시한다.

황상현 광주첨단스마트그린사업단장은 "이번 사업으로 광주첨단 스마트제조산업에 대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실질적으로 제조현장에 도움이 되는 기반을 구축하겠다"면서 "나아가 스마트제조혁신 전환을 효과적으로 수행해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